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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3: 마블리의 액션 믿고 보는 영화

by 와이지엠 2023. 6. 22.

1. 범죄도시 3 줄거리

인천의 어느 화물선 안, 부하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온 주성철에게 토모가 경찰이 숨어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주성철은  피투성이로 아직 숨이 붙어있는 경찰을 바다에 던지는 모습을 뒤로하며 짧은 임팩트를 남깁니다.


자동차 사고가 벌어진 곳에서 건달들이 택시 기사를 구타하고 시민들이 어찌할 줄을 몰라보고 있는 현장에 마석도가 나타납니다.  마석도는 건달들을 주먹 펀치로 가볍게 진압하고 뒤늦게 출동한 경찰들이 자신도 연행하려 하자 광수대 형사라는 것을 밝히며 현장을 빠져나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늘 영화 초반에 마동석이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이 나오면 벌써부터 미소가 지어지고 마동석의 특유의 유머와 핵 주먹의 한방으로 범죄의 현장을 완벽하게 마무리를 짓고 나온다는 공식과도 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호텔에서 여성이 추락사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듣고 광수대 팀이 출동합니다. 피해 여성 혈액에서 치사량을 넘는 신종 마약 하이퍼의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여성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오렌지 클럽으로 수사를 하기 위해 잠입합니다. 이제부터
사건의 시작과 마동석이 광수대에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오렌지 클럽 VIP 구역 화장실에서 하이퍼를 돌리고 있는 직원과 건달을 제압한 마석도는 마약과 현행범들을 확보한 후 사장의 방까지 쳐들어가서 그를 체포, 대대적인 단속과 체포가 이루어집니다.


오렌지 클럽 사장을 취조하던 마석도는 하이퍼를 돌리던 재일교포의 이름이 '토모'이며 인천과 서울에서 활동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됩니다.

토모의 행적을 쫓아서 광수대는 2팀으로 나누어져서 서울의 클럽과 인천의 숙소를 조사하기로 합니다. 마석도는 하이퍼를 구할 수 있다는 클럽을 찾아가서 여사장에게서 하이퍼를 소량 압수하고,
인천으로 향한 장태수 반장 팀은 토모의 숙소에 도착해 20kg의 하이퍼를 확보합니다. 본청으로 돌아오는 광수대 형사들의 차를 주성철 일당이 습격하고 차에 타고 있던 경찰들이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반장팀이 마약을 확보하고 안전하게 본청으로 돌아가면서 마동석과 통화 중 습격을 당하는데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마석도에게 북부 경찰서의 마약수사 팀원이 찾아와서 하이퍼에 대하여 별도로 수사를 하던 반장이 행방불명이라며 함께 수사 자료를 공유할 것을 요청하는데, 영화 시작과 함께 바다에 빠진 경찰이 바로 별도로 수사하던 반장이었던 것입니다. 이에 마석도는 오래전부터 토모의 마약을 쫓고 있었다는 구룡 경찰서 마약단속반을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마석도는 주성철 일당과 만나게 됩니다. 주성철은 마약단속반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일본 야쿠자들의 편의를 봐주고 토모와 결탁하여 야쿠자들 마약을 몰래 빼돌려 마약 생산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후 마동석은 북부 경찰서 마약반의 정보원 초롱이를 만나고 그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에 주말마다 온다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곳에는 토모가 없어서 잡지 못하지만 마석도 일행은 마약 포장 및 배송을 담당하는 김양호를 체포합니다.

 

김양호라는 캐릭터도 영화 보는 내내 유머와 위트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줍니다.

한편 호텔에서 현금을 챙기던 토모가 호텔 방에서 야쿠자 회장이 보낸 살수 리키가 나타나고 토모는 그들에게 잡혀갑니다. 토모를 부둣가에 끌고 온 리키는 마약이 어딨는지 알려주면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토모가 알려 주지 않자 리키는 자기들이 찾으면 된다며 토모룰 처리합니다.

주성철의 부하는 토모의 사무실에서 마약에 정보를 찾다가 리키의 부하들에게 걸려서 생을 마감합니다. 마석도는 사건을 조사하다가 주성철이 마약 사건에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김양호의 정보로 야쿠자가 요트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석도는 토모의 요트를 찾다가 대량의 마약을 입수하게 됩니다. 의심을 확인해 볼 심산으로 마석도는 초롱이를 시켜 주성철에게 마약을 찾았고 거래를 하자고 전화를 걸게 합니다.

 

영화 속에서 초롱이의 역할이 중요하고 마동석과 주고받는 대사들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툭툭 내뱉는 말과 혼잣말이 유머가 있고 행동, 걸음걸이 등 건달처럼 강해 보이려고 하지만 전혀 무섭지가 않은 캐릭터입니다.

주성철은 거래에 응하고 자신이 정한 장소로 나오라고 합니다. 마석도는 이제 주성철이 마약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초롱이와 마석도는 거래 장소로 향합니다. 초롱이 혼자 주성철을 만나기 위해 거래장소로 가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리키였습니다.

리키를 그곳으로 부른 것은 주성철이었습니다. 리키에게 잡힌 초롱이를 구하러 마석도 일행이 현장에 들이닥치고 혼란한 가운데 주성철은 광수대가 가지고 있던 마약을 가지고 도망칩니다.

마석도는 리키 일행에게 납치당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시원한 주먹 파워로 리키와 그의 부하들을 쓰러 버립니다. 마석도가 리키일행에게 잡혀 갈 때 나도 모르게 리키일행이 안됬다고 생각하면서 다음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주성철은 돈을 챙기러 구룡 경찰서로 향하고 마석도는 마약 가방 안에 추적기를 이용해 경찰서에서 주성철과 다시 대면하게 됩니다. 주성철은 마석도에게 무참히 당하고 광수대 팀원들은 회식을 하며 영화는 마무리를 합니다. 

 

늘 그렇듯 마무리는 나쁜 놈은 우리의 마동석에게 무참이 박살이 납니다. 이 뻔한 스토리에도 우리를 보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2. 총평

범죄 도시 3은 전편에 비해 과격함과 잔인함은 덜고 유머와 위트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한방의 묵직한 핵주먹을 주 무기로 삼던 마석도가 위빙을 하고 훅, 잽 등 사용하며 액션에 변화가 있어서 다양한 액션을 보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유머는 좋았지만 그 외에는  전편에 비해 약한 듯합니다. 특히 빌런이 이번엔 두 명인데 나누어서 추격하다 보니 이야기가 부족하고 빌런들의 강함이 분산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장첸과 강해상을 생각하면 소름 끼치도록 나쁜 놈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성철과 리키는 거기에 비하면 빌런으로써 주는 캐릭터의 힘은 약해 보입니다. 

또한, 마석도를 제외하고는 다른 광수대 팀원들의 존재감이 너무 밋밋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범수와 쿠니무라 준은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사람들인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믿고 보는 우리 마블리의 액션과 위트 있는 유머는 영화 보는 중간중간에 웃음을 주었습니다. 마동석만의 유머는 알고 있어도 보면 웃기고 유쾌합니다.